보낸사람

: 인권운동사랑방 15.02.10 22:05

안녕하세요.

인권운동사랑방입니다.

이번주 금요일은 2월 13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304일이 되는 날입니다. 304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아직까지 실종자 9명은 찾지도 못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세월호특별법이 만들어졌으나 300일이 지나도록 특별진상조사 위원회는 새누리당의 방해로 출범도 못 했고, 세월호 인양도 불확실한 현실입니다. 이에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은 1월 26일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행진을 안산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 가족들을 향해 던져지는 수많은 모욕과 이제 그만하자는 현실에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13명의 육성을 담은 구술책<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함께 읽는 실천을 제안합니다. 가족들이 겪었던 4월 16일 진도 팽목항에서의 고통과 아픔, 그 이후의 싸움이 담겨있기에 13명만의 기록은 아닙니다.

첫장을 펼치면 혼자서 읽기엔 가슴아프나 함께 광장에서 읽는다면 조금은 후련해지지 않을까요? 함께 읽는 속에서 세월호 참사이후를 그려나갈 힘을 얻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금요일 오후 7시반 광화문광장에서 <만화가들과 광장에서 함께 읽는 금요일엔돌아오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만화가 박재동, 손문상, 최호철님이 함께 책 이야기와 세월호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또한 그동안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었는지 자신의 마음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영석아빠, 민우아빠의 이야기도 듣는 자리도 이어집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힘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인상깊었던 <금요일엔 돌아오렴>구절을 낭송해줄 3분을 신청받습니다.

*당일 11시에는 진도팽목항으로 가는 버스가 대한문에서 출발합니다.

*아래에 전국에서 예정된 <금요일엔 돌아오렴>북콘서트 일정을 덧붙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웹자보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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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전국 북콘서트 일정

대구_ 2월 9일(월) 저녁 7시, 아트팩토리 청춘

성남_2월 27일(금) 저녁 7시, 태평동락커뮤니티 주민교회

광주_2월 28일(토) 오전 10시 반, 5.18기념센터 대동홀

옥천_3월 3일(화) 저녁 7시, 옥천성당

창원_3월 5일(목) 저녁, 시간 장소 미정

춘천_3월 12일(목) 저녁 7시, 강원대학교 강당

고양파주_3월 14일(토) 오후 3시,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

전주_3월 14일(토), 시간 장소 미정

강릉_3월 14일(토), 시간 장소 미정

부산_3월 16일(월) 저녁 7시 반, 장소 미정

순천_3월 17일(화) 저녁 7시, 순천 연향시립도서관 지하극장 '연'

거제_3월 18일(수), 시간 장소 미정

천안_3월 20일(금), 오후 3시, 저녁 7시, 공간사이

제주_3월 27일(금) 저녁 7시, 장소 미정

양평_3월 28일(토), 시간 장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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