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444

등록 :2015-04-02 21:54수정 :2015-04-03 01:50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일 정부가 입법예고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여야의 합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황당한 수준”이라며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시행령이 특위의 조직 규모가 특위 설립준비단이 제안한 것보다 축소된 점을 지적하며 “조사 범위도 대폭 축소되고, 조사 대상인 해수부 공무원이 특위를 좌지우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는 시행령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을 통제하는 령”이라며 “국민은 안중에 두지 않고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도 제대로 활동할 수 없다며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전날 오찬 회동을 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에게 시행령 문제점을 지적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뭐 하나 바뀐 게 없는 잔인한 4월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번호
제목
글쓴이
284 오바마 목덜미 잡고 흔드는 유대인 파워
[관리자]
2014-08-06 3868
283 박만순 대표, 12년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에 혼신…“전쟁은 없어져야” /news A-충청도
[관리자]
2014-08-06 4137
282 학살의 과거는 계속된다, 인정하지 않는다면 / 한겨레21
[관리자]
2014-08-08 3667
281 "세월호 가족 요구 짓밟은 여야 합의 반대한다" / 오마이뉴스
[관리자]
2014-08-08 3815
280 “대입특례 개나줘라, 밀실 야합 반대한다” / 미디어 오늘
[관리자]
2014-08-08 3548
279 숨진 단원고 학생 다룬 ‘잊지 않겠습니다’ 영문으로 & 박래군 대담
[관리자]
2014-08-12 3890
278 교황과 만나는 이들: 세월호 유가족, 위안부 피해자, 제주 해군기지 반대주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주민, 쌍용차 해고노동자
[관리자]
2014-08-14 4837
277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관리자]
2014-08-15 2779
276 ‘시대의 어른’ 채현국 이사장 “교황 일정 보고 크게 실망”
[관리자]
2014-08-15 4391
275 교황한테 노란리본 떼자고 한 사람은 누구? 궁금증 ‘폭발’
[관리자]
2014-08-19 2865
274 남북에 “죄지은 형제 일흔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 // 충청신문
[관리자]
2014-08-19 3680
273 [단독] ‘보도연맹 사형 판결’ 64년 만에 첫 재심 결정 / 한겨레
[관리자]
2014-08-29 2979
272 박 대통령 제부는 왜 청계천 밑에서 단식을 할까 /한겨레
[관리자]
2014-09-03 3075
271 당신은 세계 1위 대통령
[관리자]
2014-09-04 3023
270 세월호 진실규명은 역사의 요구다 /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관리자]
2014-09-15 3285
269 [사설] 유족의 동의 없이 이뤄진 세월호 특별법 합의
[관리자]
2014-10-01 3748
268 [사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이 돼서야
[관리자]
2014-10-03 2721
267 [정세현 칼럼] 전작권 환수해 오면 어떻게 되나?
[관리자]
2014-10-08 3192
266 민간인 학살과 세월호 참사의 공통점 / 오마이뉴스
[관리자]
2014-10-21 3606
265 “남편의 주검이라도 찾아 ‘사랑한다’ 말하는게 소원”
[관리자]
2014-10-22 2946

알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