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44
2015-03-11 17:55
일본을 이틀 동안 찾은 메르켈 독일 총리, 하지만 일본의 표정은 그닥 밝지 않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작정하듯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침을 놓았기 때문인데요.
"동아시아 화해를 위해 어떤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가." 라는 질문에 메르켈 총리는 "역사적 교훈은 국민 스스로 깨쳐야 한다", "독일인인 내가 동아시아에 조언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시종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나치가 저질렀던 무서운 죄악인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까 끊임없이 고민한 것이 과거를 정리하고 화해를 위한 전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메르켈 총리가 연일 과거사 인식을 우회적으로 꼬집자 일본은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과거를 겸허하게 마주하고 있으며 평화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반성과 사죄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아베 신조, 일본 총리]
"과거를 겸허하게 마주하고, 비참한 전쟁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기여할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가 독일의 역사적 과오에 대해 "항구적인 책임을 진다"고 했을 때 나라 안팎에서 100% 찬성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독일에는 극단적 국가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정치 세력이 2만6000명쯤 됩니다.
'네오 나치'로 분류되는 위험군은 6000명에 가까운데요.
이들은 외국인과 동성애자를 혐오하고,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며, 나치 문양을 몸에 새기고, 히틀러를 숭배합니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메르켈의 과거사 인식은 이런 세력들과의 만만찮은 싸움을 견디면서 얻어낸 성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은 메르켈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산케이신문은 메르켈 총리가 "과거 독일의 나치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을 얘기하면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는 일본의 과거가 나치가 행했던 행동과 혼동받을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과거 전쟁에서 일본은 병사들의 폭주에 의한 전쟁 범죄는 있었지만, 독일의 나치같은 조직적인 특정 인종에 대한 박해·말살 행위 등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또 나치의 전쟁 범죄를 단죄한 뉘른베르크 재판에서는 기소된 19명 중 16명이 '인도에 대한 죄'에 대한 유죄가 인정됐으나, 도쿄 재판에서는 아무도 이 죄를 추궁받지 않았다며 나치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고 일본 외무상 역시 일본과 독일은 다르다며 메르켈의 발언에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일본과 독일은 어떤 상황에서 전후처리에 임했는지 어느 국가가 주변국인지 등의 경위가 달라 양국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응은 다릅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1면에 실린 사진입니다.
아베 총리가 메르켈 총리의 발언을 들으며 난처한 듯 이마를 만지는 모습을 전하며 메르켈의 발언을 지지 했고, 우리 정치권은 반성없는 일본의 모습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과오를 반성하고 고개를 숙인 독일의 참회와 성찰의 목소리가 동아시아 전체를 울리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인정은 진보를 향한 유일한 길이라는 역사학자들의 말도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일본만 귀를 닫은 채 고립된 섬나라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일관계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나아가서 동북아시아를 위해서도 개선돼야 되는 것이 대원칙입니다. 그러나 이제 명분 없이 우리가 받을 수는 없죠. 대원칙과 명분은 과거의 침략사처럼 일본이 그러한 모습으로 다시 거듭나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야 할 것이고요. 그런 메시지를 받을 때 우리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된 가치를 가지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
주변국들의 충고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과거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이번 메르켈 총리의 일침에 대응하는 일본의 대처방식은 오히려 자기무덤을 스스로 파는 모습으로 남게 됐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작정하듯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침을 놓았기 때문인데요.
"동아시아 화해를 위해 어떤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가." 라는 질문에 메르켈 총리는 "역사적 교훈은 국민 스스로 깨쳐야 한다", "독일인인 내가 동아시아에 조언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시종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나치가 저질렀던 무서운 죄악인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까 끊임없이 고민한 것이 과거를 정리하고 화해를 위한 전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메르켈 총리가 연일 과거사 인식을 우회적으로 꼬집자 일본은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과거를 겸허하게 마주하고 있으며 평화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반성과 사죄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아베 신조, 일본 총리]
"과거를 겸허하게 마주하고, 비참한 전쟁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기여할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가 독일의 역사적 과오에 대해 "항구적인 책임을 진다"고 했을 때 나라 안팎에서 100% 찬성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독일에는 극단적 국가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정치 세력이 2만6000명쯤 됩니다.
'네오 나치'로 분류되는 위험군은 6000명에 가까운데요.
이들은 외국인과 동성애자를 혐오하고,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며, 나치 문양을 몸에 새기고, 히틀러를 숭배합니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메르켈의 과거사 인식은 이런 세력들과의 만만찮은 싸움을 견디면서 얻어낸 성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은 메르켈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산케이신문은 메르켈 총리가 "과거 독일의 나치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을 얘기하면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는 일본의 과거가 나치가 행했던 행동과 혼동받을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과거 전쟁에서 일본은 병사들의 폭주에 의한 전쟁 범죄는 있었지만, 독일의 나치같은 조직적인 특정 인종에 대한 박해·말살 행위 등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또 나치의 전쟁 범죄를 단죄한 뉘른베르크 재판에서는 기소된 19명 중 16명이 '인도에 대한 죄'에 대한 유죄가 인정됐으나, 도쿄 재판에서는 아무도 이 죄를 추궁받지 않았다며 나치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고 일본 외무상 역시 일본과 독일은 다르다며 메르켈의 발언에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일본과 독일은 어떤 상황에서 전후처리에 임했는지 어느 국가가 주변국인지 등의 경위가 달라 양국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응은 다릅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1면에 실린 사진입니다.
아베 총리가 메르켈 총리의 발언을 들으며 난처한 듯 이마를 만지는 모습을 전하며 메르켈의 발언을 지지 했고, 우리 정치권은 반성없는 일본의 모습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과오를 반성하고 고개를 숙인 독일의 참회와 성찰의 목소리가 동아시아 전체를 울리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인정은 진보를 향한 유일한 길이라는 역사학자들의 말도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일본만 귀를 닫은 채 고립된 섬나라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일관계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나아가서 동북아시아를 위해서도 개선돼야 되는 것이 대원칙입니다. 그러나 이제 명분 없이 우리가 받을 수는 없죠. 대원칙과 명분은 과거의 침략사처럼 일본이 그러한 모습으로 다시 거듭나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야 할 것이고요. 그런 메시지를 받을 때 우리가 한국과 일본이 공동된 가치를 가지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
주변국들의 충고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과거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이번 메르켈 총리의 일침에 대응하는 일본의 대처방식은 오히려 자기무덤을 스스로 파는 모습으로 남게 됐습니다.
2015-03-11 20:12
[앵커]
메르켈 독일 총리 말이에요. 여성 정치인이자 법률가로써, 메르켈 독일 총리의 일본에서의 그 얘기. 이게 그러니까 완전히 당구로 치면 스리쿠션. 일본에서 얘기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막 환호가 일어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본에서도 지식인들은 알기는 다 알겠죠. 언론에서 크게 쓰지 않고 이러는 거지 다 알 텐데. 정말 메르켈 총리는 동독 출신 아니겠습니까?
[앵커]
서독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동독...
[인터뷰]
동독에서 교육을 받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러 체제를 양쪽 다 경험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통합된 독일을 잘 이끌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정말 후배 정치인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모범이 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명분 있는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명분이 있는 얘기를 하는 거여서 독일에서 저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독일에 저런 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에 독일이 지금도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얘기하는 거고요. 그리고 독일의 인식뿐만 아니라 사실 유럽에서 EU는 지금 외교에 있어서는 지금 메르켈 총리가 말한 저런 부분에 대해서 인권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거사를 정리해야 된다. 이런 확고한 원칙을 갖고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걸 확인해 주는 거여서 저 사람 개인의 생각, 아니면 독일 한 나라의 생각이 아니라는 걸 일본도 알고 있을 겁니다. 사실 저희가 지금 UN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어요. 제네바에서. 그런데 UN인권이사회를 가보면 일본인 위안부 문제 때문에 정말 국제적으로 위축이 돼 있고 고립이 돼 있구나. 경제대국이라고 하지만 많은 나라들한테 외면을 당하고 있고, 자기네 위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걸 여실히 느끼거든요.
[앵커]
그런데 그걸 느끼면 뭐해요. 일본은 지금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은 얘기하시오. 우리는 우리 길 갑니다, 이런 거 아니에요, 지금?
[인터뷰]
2차대전 패전국으로서 둘다, 두 나라 다 지도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정치적으로도 이미 지도국가에 있는 나라. 또 한 쪽은 그렇게 애를 쓰더라도 아시아에서도 고립되고 있는 또 내부적으로도 서로 충돌되고 있는 일본을 비교할 수 있는 단적이 근거가 메르켈 총리의 이번 일본 방문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글쎄, 메르켈 총리가 얘기했던 위안부 문제. 우리는 과거사를 항상 정면으로 봐야 된다는 얘기. 일본 귀에 들어갈까요? 아무리 말해도 안 될 것 같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뭐냐하면 메르켈 총리를 보면서 여성이지만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 것이, 또 독일이 왜 저렇게 위대한 국가가 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행보가 아닌 것인가라는 생각을 저는 많이 합니다.
[앵커]
사실 남 앞에서 그 얘기하기 참 힘들거든요. 그런 얘기. 저는 굉장히 메르켈 총리가 용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분명한 인식이 없으면 불가능한 거 아니겠어요?
[인터뷰]
참, 일본 입장에서는 독일이 참 원망스러울 겁니다.
[앵커]
그렇죠.
[인터뷰]
불러놓고 자기 입장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않았던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인데. 사실은 금년이 종전 70주년이 되는 그런 해이기 때문에 아까 타이밍 말씀하셨는데 시기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그런 시기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완전히 반대쪽으로 가고 지금 독일 같은 경우 메르켈 총리가 일본에 와서 그 얘기를 했다라고 하는 거. 그것도 독일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과는 좀 개념이 다른 것이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니, 메르켈 총리 덕분에 우리가 시원해졌어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 말이에요. 여성 정치인이자 법률가로써, 메르켈 독일 총리의 일본에서의 그 얘기. 이게 그러니까 완전히 당구로 치면 스리쿠션. 일본에서 얘기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막 환호가 일어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본에서도 지식인들은 알기는 다 알겠죠. 언론에서 크게 쓰지 않고 이러는 거지 다 알 텐데. 정말 메르켈 총리는 동독 출신 아니겠습니까?
[앵커]
서독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동독...
[인터뷰]
동독에서 교육을 받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러 체제를 양쪽 다 경험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통합된 독일을 잘 이끌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정말 후배 정치인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모범이 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명분 있는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명분이 있는 얘기를 하는 거여서 독일에서 저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독일에 저런 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에 독일이 지금도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얘기하는 거고요. 그리고 독일의 인식뿐만 아니라 사실 유럽에서 EU는 지금 외교에 있어서는 지금 메르켈 총리가 말한 저런 부분에 대해서 인권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거사를 정리해야 된다. 이런 확고한 원칙을 갖고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걸 확인해 주는 거여서 저 사람 개인의 생각, 아니면 독일 한 나라의 생각이 아니라는 걸 일본도 알고 있을 겁니다. 사실 저희가 지금 UN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어요. 제네바에서. 그런데 UN인권이사회를 가보면 일본인 위안부 문제 때문에 정말 국제적으로 위축이 돼 있고 고립이 돼 있구나. 경제대국이라고 하지만 많은 나라들한테 외면을 당하고 있고, 자기네 위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걸 여실히 느끼거든요.
[앵커]
그런데 그걸 느끼면 뭐해요. 일본은 지금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은 얘기하시오. 우리는 우리 길 갑니다, 이런 거 아니에요, 지금?
[인터뷰]
2차대전 패전국으로서 둘다, 두 나라 다 지도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정치적으로도 이미 지도국가에 있는 나라. 또 한 쪽은 그렇게 애를 쓰더라도 아시아에서도 고립되고 있는 또 내부적으로도 서로 충돌되고 있는 일본을 비교할 수 있는 단적이 근거가 메르켈 총리의 이번 일본 방문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글쎄, 메르켈 총리가 얘기했던 위안부 문제. 우리는 과거사를 항상 정면으로 봐야 된다는 얘기. 일본 귀에 들어갈까요? 아무리 말해도 안 될 것 같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뭐냐하면 메르켈 총리를 보면서 여성이지만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 것이, 또 독일이 왜 저렇게 위대한 국가가 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행보가 아닌 것인가라는 생각을 저는 많이 합니다.
[앵커]
사실 남 앞에서 그 얘기하기 참 힘들거든요. 그런 얘기. 저는 굉장히 메르켈 총리가 용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분명한 인식이 없으면 불가능한 거 아니겠어요?
[인터뷰]
참, 일본 입장에서는 독일이 참 원망스러울 겁니다.
[앵커]
그렇죠.
[인터뷰]
불러놓고 자기 입장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않았던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인데. 사실은 금년이 종전 70주년이 되는 그런 해이기 때문에 아까 타이밍 말씀하셨는데 시기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그런 시기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완전히 반대쪽으로 가고 지금 독일 같은 경우 메르켈 총리가 일본에 와서 그 얘기를 했다라고 하는 거. 그것도 독일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과는 좀 개념이 다른 것이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니, 메르켈 총리 덕분에 우리가 시원해졌어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Copyrights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