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입력 2015.06.08. 14:46 | 수정 2015.06.08. 14:54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보건당국은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전 국민에게 거듭 당부했다.

다음은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9가지 개인위생 수칙.

①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되도록 방문하지 않는다.

② 고령·만성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한다.

③ 비누로 자주 손을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④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린다. 휴지가 없다면 옷소매나 팔뚝 등으로 가린다.

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진료시에는 최근 방문했던 지역이나 병원, 증상 등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한다.

⑥ 메르스 확진 환자와 특정 기간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난 경우 메르스 콜센터나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홈페이지로 신고해 지시에 따른다.

⑦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쓴다. 마스크는 일반 소매점이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마스크면 충분하다.

⑧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에 감염돼도 위험하지 않다. 격리 관찰 대상자가 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른다.

⑨ 메르스 관련 보도에 귀를 기울여 당일 방역당국의 지침을 숙지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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