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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웅 만화 / 정은용 원작 / 만화 새책 / 2006

 

[책 소개]

1950년 6월 25일 밤, 서울에 살던 정은용의 가족은 멀리서 들려오는 포탄 소리에 전운을 감지한다. 이튿날, 거리는 벌써 피난민들로 가득하고 어느샌가 그들 가족도 피난민 행렬 속에 끼어서 고향인 충청남도 영동군 주곡리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정은용의 실화 소설 『그대, 우리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당시 사건을 만화로 재구성하였다. 작품 속에 생존자들의 증언과 '노근리 학살 사건 상황도' 등을 통해 당시 사건을 생생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1부에서는 노근리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작업 중인 2부에서는 사건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노근리 사건이 드러났으며 미국의 사과와 보상이 어떻게 진행되게 되었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저자 소개]

글 그림 박건웅 :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현대사를 소재로 한 장편만화『꽃』과 『노근리 이야기』1,2부를 출간하였고 『콩, 너는 죽었다』,『내 똥 내 밥』,『섬집아기』,『토지』등의 삽화 작업을 하였다.

 

원저자 정은용 : 1923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노근리 미군 양민 학살 사건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1994년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출간하였다. 국무총리 직속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 회복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2295852?Acode=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