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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재 지음, 나주역사문화연구소, 2007.

 

나주지역의 민간인 학살은 1950년 11월을 기점으로 시작되는데, 해남 완도 등지로 후퇴한 '나주부대'가 나주로 돌아오면서 부터 자행되었다. 해남, 완도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한 나주부대는 나주로 복귀 해 매일 다도, 문평, 영암 국사봉 등지로 빨치산 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이 희생되고, 빨치산을 토벌한다는 명목하에 경찰과 국군은 산간 벽촌 주민들을 적으로 간주하여 집단학살을 저질렀다.

-본문 중 저자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