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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철반대 긴급행동 공집장 오영경입니다.
오늘 오전 새누리당사 앞 기자회견은 잘 마쳤습니다.
언론보도 등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와대는 현병철 내정 철회의사가 없다고 합니다.
보도마다 관계자의 입장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자진사퇴를 안했지 않나 / 결격없다 / 국회 보고서가 아직 안왔다 등)
어쨌든 여론의 추이를 좀 보지 않을까 합니다.
법적으로는 청와대가 국회에 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하고 10일내 안오면 임명도 가능합니다.
물론 그간 MB의 방식대로라면, 오늘 당장 임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긴급행동은 오늘 기자회견을 마치고 긴급회의를 해서
내일 청와대 책임과 즉각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자회견은 7월 19일(목) 오전 10시, 청운동사무소 앞이고
기자회견 후 국제사회에서 발표한 성명들과 우리의 의견서를 청와대에 공식 접수시킬 예정입니다.
내일 기자회견은 법적 절차를 모두 끝내고 결국 현병철이 부적격이라는 점만 명확해진 데 대해
청와대의 책임과 "즉각" 조치를 요구하는 자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시민사회의 마지막 '촉구' 기자회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청와대가 압박을 받도록 마지막까지 조금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현병철이 사퇴하고 규탄과 촉구 기자회견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단체와 활동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새사회연대 T.02-2235-0062
Human Rights Solidarity for New Society(HRSNS)
홈페이지 http://www.nsociety.org
후원 : 국민은행 093401-04-098024(새사회연대)
현병철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수 신
각 언론사 인권 및 사회부 담당 기자, 인권시민사회단체
발 신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제 목
「보도요청」 현병철 인권위원장에게 보내는 ‘네 가지’ 선물
담 당
명 숙 (공동집행위원장,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010-3168-1864)
오영경 (공동집행위원장, 새사회연대 사무처장 018-250-0062)
날 짜
2012. 7. 18(수) 총2쪽 (이메일 nhrc.independ@gmail.com)
보도자료
현병철 인권위원장에게 보내는 ‘네 가지’ 선물
- 양심의 거울, 소화제, 심심풀이땅콩, 귀후비개
7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국가인권위원회
1. 귀 언론사와 단체에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현병철연임반대 긴급행동은 오전 9시 새누리 당사 앞에서 ‘공당으로서 어찌 부도덕하고 위증 일삼는 현병철이 적격이라 말하는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가인권위원회로 이동하여 현병철 인권위원장에게 ‘네 가지’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3. 양심의 거울 - “천천히 들여다 보십시오.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소화제 - “좋아하지도 않는 회를 업무추진비로 그렇게나 많이 드시다니.
집에가서 소화제나 드시죠!”
심심풀이땅콩 - “그렇게 심심하시면 인권위원장은 내려놓으시고,
집에가서 심심풀이 땅콩이나 드시죠!”
귀후비개 - “연임은 안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귀 좀 후벼 파시죠!”4. 위의 ‘네 가지’ 선물은 국가인권위원회 13층까지 올라갔으나 아무도 응답하지 않아 7층 인권침해신고센터에서 이 선물의 뜻과 의미를 반드시 위원장에게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홍보협력팀장에 전달하였습니다.
5. 내일, 7월 19일 (목) 오전 10시에는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청와대의 현병철 연임 내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국제사회에서 발표한 성명들과 긴급행동 차원에서 준비한 의견서를 청와대에 공식 접수할 예정입니다.
6. 귀 언론사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첨부」 현병철 인권위원장에게 보내는 ‘네 가지’ 선물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