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1,141

  등록 :2016-02-24 16:38수정 :2016-02-24 16:44



필리버스터  낭독용 원고 씽크플로우 초안. 오늘의 유머 제공
필리버스터 낭독용 원고 씽크플로우 초안. 오늘의 유머 제공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누리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지와 찬사를 보내는데 그치지 않고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을 위한 ‘초안’을 만드는 중이다.

24일 오후에 필리버스터에 참여할 예정인 최민희 의원은 이날 아침 커뮤니티 게시판 ‘오늘의 유머’에 “테러방지법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필리버스터] 낭독용 원고 씽크플로우 초안”이라는 제목의 댓글을 달았다.

12개의 큰 항목과 62개 세부 항목으로 작성된 이 초안은 △필리버스터의 대한 설명 △직권상정의 부당함 △테러방지법 내용 △국가정보원 △독소조항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 등 테러방지법과 관련된 최근의 상황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5. 독소조항> 항목에선 1. 독소조항이 국민에게 끼칠 피해 2. 해외의 도감청 사례 3. 워터게이트 소개 4. 카카오톡 사찰 사건 5. 스마트폰 해킹의 위험성 6. 아이폰과 FBI의 대치상황 등 최근의 나라 안팎에서 벌어지는 권력·수사기관의 감청 시도와 관련된 이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필리버스터  낭독용 원고 씽크플로우 초안
필리버스터 낭독용 원고 씽크플로우 초안


한 누리꾼은 “이 목록을 바탕으로 각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을 채워서 의원들 SNS 등에 올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지지를 보냈다. 최 의원도 “이 내용에 따라서 토론을 하되 언론 관련 내용을 추가하겠다”는 댓들을 달았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번호
제목
글쓴이
1081 “교황께서 정부를 압박해 주십시오”
[관리자]
2014-08-19 4252
1080 눈앞에서 스러진 300여 목숨… 9명은 아직도 저 바다에…
[관리자]
2015-04-13 4258
1079 추모공원 다녀왔어…행복했던 추억이 눈물에 맺힌다
[관리자]
2014-12-10 4263
1078 [포토]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대전 산내면 민간인 학살 발굴 현장
[관리자]
2015-03-12 4266
1077 새 책! 『도둑이야! ― 공통장, 인클로저 그리고 저항』 피터 라인보우 지음, 서창현 옮김
도서출판 갈무리
2021-10-14 4301
1076 꼭 살아서 온댔는데 끝내…장교가 꿈이었던 네가 만든 빵 맛이 그립다
[관리자]
2014-12-28 4316
1075 눈물 닦아주긴커녕…세월호 집회에 최루액 뿌린 경찰
[관리자]
2015-04-13 4320
1074 ‘미생’ 장그래가 프란치스코 교황께 보내는 편지
[관리자]
2014-12-31 4348
1073 “미국 비밀문건에 5·18 북한군 개입 내용 없었다”
[관리자]
2015-05-21 4348
1072 애교 많은 우리 아들…어떻게 빼앗아갔는지 꼭 진실 밝혀줄게
[관리자]
2014-11-07 4349
1071 [이 순간]
[관리자]
2014-12-28 4359
1070 생일이 기일이 됐구나…17살 예쁜 모습 그대로 훗날 우리 반겨줄거지?
[관리자]
2014-11-13 4361
1069 국회서 진상규명 외치다 하늘에 뜬 별을 보니 우리 아이들 같구나
[관리자]
2014-11-03 4363
1068 '세월호 영웅' 최혜정·박지영씨 희생정신 미국서도 칭송(종합)
[관리자]
2015-03-20 4368
1067 서로 지켜준다 했는데 추억으로 오늘을 견딘다…아빠에게도 힘을 주렴
[관리자]
2014-12-29 4375
1066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만남’ 더는 구걸않겠다”
[관리자]
2015-03-26 4380
1065 오늘도 몇번을 울었는지…내 목숨이라도 주고 널 살릴수만 있다면
[관리자]
2014-10-28 4382
1064 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 구조하다 부상 최재영씨, 의상자 인정
[관리자]
2015-03-20 4384
1063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관리자]
2014-07-18 4385
1062 ‘세월호 구조 실패’ 첫 단죄…유족 “일부 사망 책임만 물어 한계”
[관리자]
2015-02-12 4387

자유게시판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