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1,141

등록 :2016-11-24 09:35수정 :2016-11-24 10:08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771748.html?_fr=mt3#csidx27b06c90f1b11249927b0d6ef276ed4  


24일 자정 기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배포
래퍼 산이
래퍼 산이


래퍼 산이가 현 시국을 적나라하게 비판한 신곡 ‘나쁜 년(Bad Year)’을 발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산이는 24일 자정을 기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쁜 년(Bad Year)’을 발표했다. 산이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나쁜 년(Bad Year)’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헤어진 연인에 비유에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쁜 년(Bad Year)’의 가사를 보면, ‘하...야....내가 이러려고 믿었나/널 넌 니입으로 뱉은 약속/매번 깨고 바꿔라 좀 래퍼토리/심지어 옆에 알고 보니 있었지 딴 놈/그와 넌 입을 맞추고 돌아와/더러운 혀로 핑계를 대/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 ‘병신년아 빨리 끝나 제발/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나쁜 년(Bad Year)’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누리꾼들은 “행동하는 지성인 리스펙”, “조심해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피스~”, “용기 있으십니다. 정말 멋져요. 진정한 래퍼”, “소신 있는 행동 멋있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남기고 있다.


이하는 산이의 노래 ‘나쁜 년(Bad Year)’ 가사 전문


BAD YEAR


올핸 참 별일이 많았어


특히 안 좋은 일들


원치 않았던


그중에서 베스트


단연 제일 나쁜 건


그녈 만난 거 나쁜 년


BAD YEAR


집 앞이야 네게 전화해


Brrrr


답도 없고 좋게 끝내보려 했는데


맞어 나 조금 화난 듯 내려올래


빨리


좀만 더 가면 걸릴 듯 공황장애


Yeah


사람 볼 땐 그 사람 눈을 보라던데


U know


충혈된 네 눈 홍등가처럼 빨개


So Freaking Red


너의 혀는 매번 내 귀를 희롱했고


나 욕 좀 해도 돼 떨어져라 지옥행


Go To Hell


나도 참 멍청한 놈이지만


너도 참 불쌍한 걸


안 간다 멀리


보내줄게


잘 가요 잘 가요 잘 가요


Adieu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참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Adieu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참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b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Adieu 나쁜 년


하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네


입으로 뱉은 약속


매번 깨고 바꿔라


좀 레퍼토리


심지어 옆에 알고 보니


있었지 딴 놈


그와 넌 입을 맞추고 돌아와


더러운 혀로 핑계를 대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So Sick And Tired


신은 왜 대체 이런 년


주셨는지 내게 이런 시련


도와주세요 Holy Moly


병신년아 빨리 끝나 제발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해시태그 나쁜 년

해시태그 BAD YEAR


그저 편히 싹 맡긴 채 숨 쉴


Bad Year Bad Bad Bad Bad Year


그저 편히 싹 맡긴 채 숨 쉴


Bad Year Bad Bad Bad Bad Year


Bad Year


나도 참 멍청한 놈이지만


너도 참 불쌍한 걸


안 간다 멀리


보내줄게


잘 가요 잘 가요 잘 가요


Adieu 나쁜 년


BAD YEAR BAE YEAR


참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Adieu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참 나쁜 년


BAD YEAR BAD YEAR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Good Bye Baby So Long


Adieu 나쁜 년


BAD YEAR


올핸 참 별일이 많았어


특히 안 좋은 일들


원치 않았던


그 와중에 베스트


단연 제일 잘한 건


그녈 떠난 거


얼마 안 남았어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771748.html?_fr=mt3#csidxe028e0e4bfefb60868a3bd54a17176e

번호
제목
글쓴이
1061 딸아, 꿈 속에 한번 와줘. 누나, 천국은 어때? 안 아프고 행복해야 돼!
[관리자]
2014-11-04 4657
1060 그 힘과 만나보십시오
들국화
2014-04-10 4658
1059 2년 만에 끝난 행복…엄마가 여동생과 아빠를 지켜줄게
[관리자]
2014-07-04 4658
1058 두산 유니폼 걸어놓고 하염없이 기다렸는데…천국에선 꿈 이루거라
[관리자]
2014-12-17 4658
1057 세월호조사위 준비단, 직제·예산안 확정…“정부·정치권 협력해달라”
[관리자]
2015-02-13 4658
1056 아, 대한민국! ①
[관리자]
2014-04-30 4659
1055 너와의 추억 깃든 길…이젠 엄마와 아빠만 이렇게 걷고 있구나
[관리자]
2014-08-22 4659
1054 국회서 진상규명 외치다 하늘에 뜬 별을 보니 우리 아이들 같구나
[관리자]
2014-11-03 4659
1053 누운 아빠 엄마 사이에 잼처럼 쏙 끼어들던 막내…지금도 들어올 것 같은
[관리자]
2014-12-22 4659
1052 <금요일엔 돌아오렴>
[관리자]
2015-01-14 4659
1051 [과청(준)/추모연대] 1월29일 '과거사청산 국회 대토론회'에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15-01-21 4659
1050 너의 하늘여행 슬프지 않도록 거룩한 분노로 맞서고 있단다
[관리자]
2014-10-03 4660
1049 너를 앗아간 세상…힘 없는 부모라 더 미안해
[관리자]
2014-11-07 4661
1048 '朴정부 규탄' 대규모 집회.."제2의 민주화운동 나설 것"
[관리자]
2015-02-28 4661
1047 엄마가 하늘 보면…좋겠다, 넌 엄마 얼굴 볼 수 있어서
[관리자]
2014-07-08 4662
1046 4월16일 10시15분 ‘아직 객실’ 문자 4월30일 예매 뮤지컬 끝내 못보고…
[관리자]
2014-08-04 4664
1045 전주 고교생들, ‘세월호 유가족 십자가 순례단’ 맞아, 신부 수녀 시민 등 500여명 참여해 ‘거리 미사’ 올려
[관리자]
2014-08-11 4664
1044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는 시간 / 하성란
[관리자]
2015-01-31 4664
1043 세월호 참사 ‘국가 책임’ 일부 인정 첫 판결
[관리자]
2015-02-12 4664
1042 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 구조하다 부상 최재영씨, 의상자 인정
[관리자]
2015-03-20 4664

자유게시판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