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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19:54:16 (*.70.2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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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4-09 15:53수정 :2015-04-10 08:49


세월호대책회의, 진실규명 호소 촛불
17일 서울광장서 시민 4160명 참여
기네스북 불꽃부분 기록 인증 추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시민 4160명이 촛불을 들고 세월호 형상을 만드는 행사가 추진된다.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행사의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다.

민주주의국민행동(대표 함세웅 신부)과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오는 17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유가족들과 시민 등 4160명이 촛불을 들고 세월호 형상을 만드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를 알리기 위해 영국 세계기네스협회에 ‘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 부문 기록 인증도 시도한다. 민주주의국민행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호소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록 인증을 위해서는 서울광장 잔디밭 안의 ‘Reveal the Truth!’(진실을 밝혀라!)라는 문구와 세월호 형상 위에 참가자 4160명이 건전지로 전구를 밝히는 형태의 촛불을 들고 서 있어야 한다. ‘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 부문의 세계기록은 20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777명이 횃불을 들고 모인 것이다.

이 행사를 제안한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부부 작가의 재능 기부로 잔디밭에 세월호 형상을 그리고 있다. 국악인 임진택씨가 총감독을 맡았고, 화가 임옥상씨 등 여러 문화예술인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슬픈 도전’에 참여하려면 16일까지 ‘세월호 기네스북’ 누리집(416.solidarity.kr)이나 전화(02-313-0416)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세월호 시행령안 제정 강행땐 바로 개정안 제출”
등록 :2015-04-09 20:17수정 :2015-04-10 08:48
  
이석태 특위 위원장 밝혀
“특별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
공무원 파견요청 등 활동 개시”
이석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 마련된 특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정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곧바로 시행령 개정안을 내는 한편, 민간 조사관을 우선 채용하는 등 조직을 갖춰 활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세월호 촛불 기네스북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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