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1,141

등록 :2015-05-15 20:47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1명
해수부, 12억여원 첫 심의의결
해양수산부는 15일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가 세월호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접수된 배·보상 신청 건 가운데 인적 손해 3건과 물적 손해 15건 등 모두 18건에 대해 처음으로 배상액을 심의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배상액이 확정된 희생자 3명은 단원고 남녀 학생 한명씩과 일반인 남성 한명으로, 이들 3명에게 결정된 배상액은 모두 12억5000여만원이다. 해수부는 이들에 대한 개별 배상액과 일반인 희생자의 신상 정보는 가족들이 알려지기를 꺼린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결정된 배상액은 지난달 1일 배상기준을 발표할 때 알려졌던 평균 4억2000만원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적 손해에 대한 배상액은 붙박이 가구와 침대 등 3종에 대해 1억2900만원, 차량 12대에 1억3400만원이 결정됐다.

한편 4·16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진상규명을 무력화하는 시행령안을 내놓고 아이들의 죽음을 능욕하고 있다”며 정부의 배·보상 신청 접수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정수 김기성 기자 jsk21@hani.co.kr
번호
제목
글쓴이
181 영정 안고 도보행진
[관리자]
2015-04-04 4525
180 경찰은 왜 그랬을까?
[관리자]
2014-06-12 4525
179 늘 고민 함께 나눴던 네 사진에 말을 걸지만…답 없는 현실이 슬프다
[관리자]
2014-12-03 4524
178 세월호 특조위, 광화문 농성 돌입…“대통령의 결단 기다리겠다”
[관리자]
2015-04-29 4522
177 단원고 찾은 진도 주민들 눈시울…“친구들 다 못 데려와 미안합니다”
[관리자]
2015-03-21 4522
176 엄마 생일 챙기던 딸…오늘은 너의 생일이네…네 사진과 얘길 한단다
[관리자]
2014-10-28 4522
175 아빠 엄마 생일에 깜짝파티 해주던…우리 가슴에 늘 있는
[관리자]
2015-01-05 4518
174 35년만에 얼굴 드러낸 ‘복면 시민군’…“5·18 왜곡 맞서 싸울 것”
[관리자]
2015-05-18 4517
173 어린 동생 밥 챙겨주고 할머니엔 영양크림 선물 곧 돌아올 것만 같은데…
[관리자]
2014-12-09 4516
172 누운 아빠 엄마 사이에 잼처럼 쏙 끼어들던 막내…지금도 들어올 것 같은
[관리자]
2014-12-22 4515
171 너와의 추억 깃든 길…이젠 엄마와 아빠만 이렇게 걷고 있구나
[관리자]
2014-08-22 4515
170 엄마 주름 마사지로 펴주겠다던 딸, 긍아! 그 아름다운 꿈 잃고 천사가 돼 왔구나
[관리자]
2014-07-09 4514
169 꿈이 생긴 뒤로 잡스 책 읽으며 성장하던 너…네가 없는 현실이 안믿겨
[관리자]
2015-05-20 4512
168 왜들 그러세요? 정말 화가 나요
[관리자]
2015-05-23 4511
167 교회협 부활절 행사, 세월호 유가족들과
[관리자]
2015-03-27 4511
166 기다렸던 월드컵은 보고 있니? 너 없는 하루하루 너무 길구나
[관리자]
2014-06-20 4511
165 “다음 4월에는 너무 시리지 않기 바라는 작은 몸짓이죠”
[관리자]
2015-03-18 4509
164 엄마의 눈물
[관리자]
2015-02-18 4509
163 슈퍼스타 돼서 효도한다던 예진이 “엄만 오늘도 네 방을 떠나지 못해”
[관리자]
2014-07-23 4509
162 딸은 엄마의 인생 친구…그 애들을 버린 저들이 양심의 가책 느낄까요?
[관리자]
2014-10-28 4506

자유게시판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