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1,138

등록 :2015-05-15 20:47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1명
해수부, 12억여원 첫 심의의결
해양수산부는 15일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가 세월호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접수된 배·보상 신청 건 가운데 인적 손해 3건과 물적 손해 15건 등 모두 18건에 대해 처음으로 배상액을 심의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배상액이 확정된 희생자 3명은 단원고 남녀 학생 한명씩과 일반인 남성 한명으로, 이들 3명에게 결정된 배상액은 모두 12억5000여만원이다. 해수부는 이들에 대한 개별 배상액과 일반인 희생자의 신상 정보는 가족들이 알려지기를 꺼린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결정된 배상액은 지난달 1일 배상기준을 발표할 때 알려졌던 평균 4억2000만원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적 손해에 대한 배상액은 붙박이 가구와 침대 등 3종에 대해 1억2900만원, 차량 12대에 1억3400만원이 결정됐다.

한편 4·16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진상규명을 무력화하는 시행령안을 내놓고 아이들의 죽음을 능욕하고 있다”며 정부의 배·보상 신청 접수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정수 김기성 기자 jsk21@hani.co.kr
번호
제목
글쓴이
958 쇳덩이 매단 바다 위의 김대중 “이렇게 죽는구나” 떨고 있는데
[관리자]
2015-09-15 4474
957 상실과 그리움의 자리에 새로운 빛이 들어와 생명의 소중함 깨닫기를
[관리자]
2015-01-09 4475
956 기다렸던 월드컵은 보고 있니? 너 없는 하루하루 너무 길구나
[관리자]
2014-06-20 4477
955 단원고 찾은 진도 주민들 눈시울…“친구들 다 못 데려와 미안합니다”
[관리자]
2015-03-21 4477
954 "방황", 이분이 이렇게 엄청난 글을 쓰시는 분인 줄 몰랐다!!!
[관리자]
2015-05-30 4477
953 엄마 생일 챙기던 딸…오늘은 너의 생일이네…네 사진과 얘길 한단다
[관리자]
2014-10-28 4478
952 “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 가족들 다시 팽목항으로
[관리자]
2015-01-27 4479
951 오바마, 중국 외곽 봉쇄 의지…자위대에 ‘남중국해’ 경계 임무
[관리자]
2015-05-02 4479
950 어린 동생 밥 챙겨주고 할머니엔 영양크림 선물 곧 돌아올 것만 같은데…
[관리자]
2014-12-09 4480
949 ‘오월의 노래’도 모르는 ‘5·18 합창단’
[관리자]
2014-05-19 4481
948 영정 안고 도보행진
[관리자]
2015-04-04 4484
947 엄마 주름 마사지로 펴주겠다던 딸, 긍아! 그 아름다운 꿈 잃고 천사가 돼 왔구나
[관리자]
2014-07-09 4485
946 국제구호 꿈꿨던 하영아, 네가 남긴 선한 흔적들 감사하구나
[관리자]
2014-07-15 4485
945 세월호 특조위, 광화문 농성 돌입…“대통령의 결단 기다리겠다”
[관리자]
2015-04-29 4485
세월호 희생자 3명 배상액 첫 결정 / 4·16 가족협의회 불응 선언
[관리자]
2015-05-16 4484
943 “아들, 엄마 꿈속에 한번만 와줘…”
[관리자]
2014-06-19 4486
942 아빠 엄마 생일에 깜짝파티 해주던…우리 가슴에 늘 있는
[관리자]
2015-01-05 4486
941 한겨레[특별기고] 희망의 새 역사 기약하는 해방 70년 되길 / 안병욱
[관리자]
2015-01-01 4489
940 [세상 읽기] 남북관계와 책임공동체 / 김연철
[관리자]
2015-06-22 4491
939 1박2일 울며 걸은 세월호 유족…아픔 나누며 함께한 시민들
[관리자]
2015-04-06 4492

자유게시판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