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1,138

등록 :2016-11-25 10:15수정 :2016-11-25 11:58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1934.html?_fr=mt1#csidx2640ceebf90cba9b66448e93668451a

 


3주연속 5%서 또 추락…부정평가 3%p 올라 93%
TK, 의사표시 유보 9% 1위…‘샤이 박근혜’ 많은 듯
새누리 정당지지율 12%…16% 국민의당 이어 3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내려앉았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5%를 기록하다, 또다시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스스로 갈아치웠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려간 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 93%다
.

박 대통령의 세대별 지지율은 20대 0%, 30대 0%, 40대 4%, 50대 6%다. 60살 이상은 지난주와 동일한 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20대와 30대는 각각 156명, 183명이 설문에 응했는데,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가 단 한명도 없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 인천·경기 2%, 대전·세종·충청 7%, 광주·전라 1%, 대구·경북 3%, 부산·울산·경남 5%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은 박 대통령 ‘부정평가’가 87%, ‘어느 쪽도 아니다 + 모름·응답거절’이 9%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지역들에서 ‘부정평가’가 90%를 넘고 ‘어느 쪽도 아니다 + 모름·응답거절’이 1~4%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대구·경북에서는 이른바 ‘샤이(shy) 박근혜’(부끄러워서 박 대통령 지지 표명을 유보하는 층)가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강원과 제주는 조사 대상이 50사례 미만이어서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고 갤럽은 밝혔다.

정당 지지율도 여당인 새누리당은 지난주 15%에서 3%포인트 하락한 12%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4%로, 박근혜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일주일 사이 2%포인트 오른 16%로, 2위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1%포인트 올라 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5%(총 통화 400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1934.html?_fr=mt1#csidx07e45f79b8a0b2db876b25511317b36

번호
제목
글쓴이
1098 초대! 『벤저민 레이』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전 지구 인터넷 화상 강연회 (2022년 2월 19일 토 오전 11시)
도서출판 갈무리
2022-02-05 3383
1097 새 책! 『감각과 사물 ― 한국 사회를 읽는 새로운 코드』 김은성 지음
도서출판 갈무리
2022-01-27 3557
1096 새 책! 『벤저민 레이 ― 노예제 즉시 폐지를 최초로 주창한, 12년간 선원이었던 작은 거인의 파레시아』 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도서출판 갈무리
2021-12-30 3735
1095 새 책! 『사물들의 우주 ― 사변적 실재론과 화이트헤드』 스티븐 샤비로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 갈무리
2021-12-10 3736
1094 초대! 『대서양의 무법자』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전 지구 인터넷 화상 강연회 (2021년 12월 18일 토 오전 11시)
도서출판 갈무리
2021-12-16 3771
1093 새 책! 『대서양의 무법자 ― 대항해 시대의 선원과 해적 그리고 잡색 부대』 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도서출판 갈무리
2021-11-26 3911
1092 새 책! 『피지털 커먼즈 ― 플랫폼 인클로저에 맞서는 기술생태 공통장』 이광석 지음
도서출판 갈무리
2021-10-28 4039
1091 전쟁과 평화
[관리자]
2015-02-05 4078
1090 [삶의 창] 21세기의 꿈, 세월호의 기적 ② / 도법
[관리자]
2015-01-17 4132
1089 네가 주문한 앨범은 왔는데…좋아한 가수도 왔는데
[관리자]
2014-10-22 4138
1088 “남북관계 역주행 기록 고통스럽지만 ‘평화 불씨’ 지키고자”
[관리자]
2015-05-27 4139
1087 [포토] 세월호 선체 인양 눈물의 촉구
[관리자]
2015-03-18 4144
1086 세월호 희생 학생 아버지, 어버이날 숨진 채 발견
[관리자]
2015-05-09 4161
1085 눈앞에서 스러진 300여 목숨… 9명은 아직도 저 바다에…
[관리자]
2015-04-13 4175
1084 [시론]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근본 대책 없는가? / 이장희
[관리자]
2015-05-05 4182
1083 [사설] 정부여당의 ‘세월호 진상 뭉개기’ 의혹
[관리자]
2015-01-30 4185
1082 [사설] 특위 위원장을 분노케 한 정부의 ‘세월호 태업’
[관리자]
2015-03-26 4185
1081 [포토]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대전 산내면 민간인 학살 발굴 현장
[관리자]
2015-03-12 4187
1080 새 책! 『도둑이야! ― 공통장, 인클로저 그리고 저항』 피터 라인보우 지음, 서창현 옮김
도서출판 갈무리
2021-10-14 4195
1079 “교황께서 정부를 압박해 주십시오”
[관리자]
2014-08-19 4196

자유게시판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