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2014.03.27                                                            유재성 기자  |  kns11@jbkns.com


[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정읍시가 제4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동학농민혁명대상은 정읍시가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제1회 수상자는 故김대중 前대통령, 제2회와 제3회는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와 故최현식 선생이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는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①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②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후보자로 추천받은 뒤, 동학농민혁명 전문연구자와 역사학자,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선양위원회」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후보자 추천은 전국 각지에 조직되어 있는 지역기념사업회와 전문연구자, 역사학자,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선양위원회 위원 등이 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공적조서․공적개요서․공적증빙자료 사본․주민등록등본 등 각 1부이며, 기간은 2014년 3월 26일부터 4월 9일(15일간)까지이다.
 
추천 방법은 정읍시홈페이지(www.jeongeup.go.kr)에서 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정읍시청 관광산업과 동학농민혁명선양팀에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제47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개최되는 5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1천만원이 수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관광산업과(☏063.539-54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1894년 혁명 이후 두 번째 맞는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더욱 뜻 깊은 상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동학농민혁명 최초 봉기인 고부봉기를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 사발퉁문 거사계획을 결의했던 유적지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