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 인권운동사랑방


안녕하세요.
봄이 조금 일찍 오려는지 날씨가 풀리는 듯하네요. 그렇게 우리 마음도 조금 풀릴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면 좋을 텐데요...

1월 26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가족들의 도보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스무날 걸어 팽목항에 2월 14일(토) 닿을 예정입니다.

인양 가능성을 검토하는 정부의 TFT가 출범했지만 선체 인양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족들은 정부가 인양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기 위해 조사연구를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돈보다 사람이 소중한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절실함이 오늘도 그치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홉 명의 실종자를 찾는 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선체를 인양하는 일 모두 사람을 귀히 여기는 세상을 향한 약속의 하나일 것입니다.

가족들의 행진을 응원하며,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월 14일까지 1차 마감을 할 예정입니다. 이때 모인 서명은 2월 16일 국무총리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청원서명 petition.sewolho416.org

위 사이트에서 서명용지를 다운로드 받아(파일로 첨부했어요),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팩스 | 02-722-0416 // 우편 | 서울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3층 // 직접 전달 | 2월 14일(토) 오후 5시, 팽목항 문화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 최근 출간된 <금요일엔 돌아오렴> 함께 읽기 제안과 가족들의 도보행진 일정 안내가 담긴 웹포스터를 붙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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