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초심 제55차 모임 초대!!

( http://cafe.daum.net/ichosim, 신한은행 110-304-748077 정동근 )


“4.11총선의 성과와 한계-야권연대의 위력과 유의미성과 실질적인 연대의 한계, 정권심판론의 적절성과 구체적 내용의 빈곤, 정책비젼의 한계-분명하고도 구체적인 진보의 가치에 대한 정책개발과 제시의 빈곤성 등을 직시하여 12월 대선에 대한 철저한 준비!!”, “‘비정규직철폐, ’한미FTA 폐기’, ‘4대강사업 중단, 강정해군기지 중단’” 하고 ‘무상교육-무상급식-무상의료 실시’, ‘최저-최고임금제’와 ‘최고이윤제’, ‘최저-최고재산제’를 실시하고, 남북평화협정체결과 군비 대폭 축소”를 실현하여 국민-민중-민족의 사회-정치-경제적 평등과 자유가 어우러지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자주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해 진군합시다...


비례대표선거 부정-부실 시비로부터 촉발된 ‘통합진보당의 사태’는 진보진영과 진보를 지지, 지향하는 당원들과 시민사회운동진영, 그리고 국민대중에게 허탈감과 자괴감을 뛰어넘는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진보의 가치의 중심성은 ‘도덕성과 더불어 평등하게 사는 사회’라고 정의할 때 제도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일부 세력들은 이미 ‘부정부패와 사리사욕, 탐욕과 권력욕’에 매몰된 보수의 가치를 신봉하는 정치꾼으로 전락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민족과 민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파벌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이전투구하고 있습니다.... 진보를 팔고 보수로 탈바꿈하여 헌누리당에 몸담고 있는 이재오-김문수 등, 민주통합당에 들어간 수많은 진보진영출신 정치꾼들과 ‘통합진보당에 몸담고 있다는 것’외에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현재까지 나타난 소위 ‘통합진보당 사태’는 제대로 객관적인 사실이 규명되지도 않은 채, 부실을 뛰어넘어 파벌과 몇몇 정치꾼들의 정치-당권 야욕에 눈이 멀어 ‘언론에 편승한 마녀사냥’식 토끼몰이와 함께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며 진보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진보의 아킬레스건인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4.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에 13%이상의 지지를 보낸 ‘국민의 눈높이’는 ‘진보의 가치-도덕성, 정의, 자유, 민주, 평등, 평화통일, 자주 등의 진보의 가치와 진보진영의 단결-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통합연대 등을 중심으로 한 진보진영의 단결과 통합’이 핵심이란 사실을 간과한 채 제도언론의 메카시광풍을 조장-확산- 편승하여 진보진영을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2차진상조사위원회’에 참여했던 어느 학자는 “통합진보당 사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뺑소니 사건”이라고 단언하고 있으며 2차진상조사위원장은 “법학자의 양심에 비추어 이번 진상조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이 철저히 보장받지 못했다-내 이름을 진상보고서에 넣자 않도록 하라”며 사퇴한 사실이 있습니다....


조선-동아-중앙은 물론 한겨레-경향신문-오마이뉴스까지 이구동성으로 진보진영을 고사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통합진보당 사태의 발단이자 원인인 소위 비례대표선출과정에서 나타난 ‘부정-부실’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진상-진실규명을 통해 누구라도 수긍-인정할 수 있는 사실규명을 완료하고 그에 따른 ‘책임추궁과 철저한 당내 민주주의를 통한 혁신과 통합’을 신속히 이루어 나갈 때만이 다시 국민대중의 신뢰와 지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진보-민주진영의 야권연대를 통한 1219대선승리를 안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진보당 사태’의 올바른 해결-혁신과 통합-을 위해, 객관적인 사실-진실-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한 필독서로서 최근에 출판된 “동녘출판사의 ‘진보의 블랙박스를 열다’”를 꼭 일독 하시기를 진보-민주 진영의 모든 분들께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합진보당은 환골탈퇴-모든 일체의 파벌들을 해체(소위 당권파-동부연합파-인천연합파-광주전남연합파-울산연합파-민주노동당파-국민참여당파-진보신당통합파-혁신파-신당권파 등)하고 진정한 ‘진보의 가치-사심없이 민중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민주열사정신-평등, 평화, 자주, 민주 등’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민주주의적인 원칙을 실현할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하늘의 명령...모든 정치세력은 오로지 민중과 민족을 위한 초심으로 복무하라!!...

민중을 중심으로 민중을 위하여 복무한다는 운동의 첫 마음을 견지할 것을 다시한번 제도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진보-개혁-민주진영에게 절절히 호소합니다...


민중의 주인 됨과 민족의 하나 됨을 위해 사심 없이 헌신, 분투했던 동지들이여!

이 땅의 주인인 청년,학생들과 노동자, 농민, 빈민, 자영업자, 종교인, 지식인, 전문인, 상공인들이여!


민중과 민족을 위해 사심 없이 헌신했던 민족민주운동의 첫 마음-열사정신! 운동초심으로! 총 단결하여 자본중심이 아닌 인간중심의 아름다운 세상, 사회-정치-경제-문화적으로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향해 힘차게 함께 나아갑시다!!


민주화운동의 첫 마음으로!! 민중이 주인 되고 민족이 하나 되는.... 정치,경제,사회적 평등과 자유가 어우러진 인간중심의 평화통일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초심으로 단결, 연대, 실천하고자 하는 ‘운동초심 55차 모임’은 1219 대선을 앞두고 대선승리를 위한 첫걸음으로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이에 따른 대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공개강연과 토론의 장을 열기로 하였기에 다음과 같이 초대합니다.


*일시: 2012년 9월 2일 (일요일) 18시(오후 6시)~20시(오후 8시)


*장소: 갈매기의 꿈(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역 6번 출구를 나와서 예술회관 광장을 지나 먹자길 입구 삼거리의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20미터지점 오른쪽 첫 골목, 010-5473-4720, 010-2318-3199, 010-6311-0743)


*목적과 취지: 민주화운동의 첫 마음을 회복, 견지, 강화, 확산하고 민족민주운동열사 정신을 계승하여 실천하기 위함(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과 인간-민중이 주인 되는 사회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결의와 실천 모색)


*주요 진행:

1. 사귐과 단합 (참가자 상호 인사와 민중가요 부르기 등)

2. 8월 총화, 9월 공동실천 등 결의 (주요 투쟁현장 결합과 후원 등)

3. 강연과 토론-“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한 분석과 1219대선 대응 방안”(강사-노학래 통합진보당 전 정책위원장)

4. 폐회(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합창)


5. 단결과

* 뒤풀이-단결과 결의의 시간(주요 현안 공유와 생활나눔 등)

*참가대상: 모임의 취지에 동의하는 누구나 *참가비: 1만원 (뒤풀이 비용 별도임)

*문의와 연락: 010-5473-4720(회장 * 정동근), 010-6311-0743(총무 * 이세구)

 

 
 
 
 
 
 
8.11 통합진보당 자주통일 결의대회를 참관하며 든 상념...
- 당권파(?)님들, 생각 좀 하시고, 주위를 돌아보세요.
http://www.goupp.org/kor/politics/article_read.php?bb_code=GRBBS_1_13&bb_no=58609
...

어제 밤 여의도 물빛공원 집회에 다녀왔다. 위 기사가 취재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평화통일 결의대회'다.
좀 단순하게 말하면 통합진보당의 자주파 결의대회였던 듯 하다. 강기갑 대표의 대회사가 좀 어색하기까지 한... 이혜선 최고위원은 대회사라는 표현을 일부러 안하는지 계속 '대표님 한 말씀' '연설'로 소개하던데 의도적이었거나, 잠재된 깍아내리고싶은 표현이라면 부끄러운 얘기다.

20년 전 이래로 거듭된 '8.15 통일집회'의 판박이 집회다. 대신 예전의 열정과 환희는 없고, 상투적인 순서가 이어지는 듯 했다. 내 소회다.

당의 단결을 호소하는 대목에서는 허망하고, 혁신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황당했다. 당내 혁신주장에 대해 5.17 신군부의 폭거로 비유하는 김선동 의원의 연설은 이분들이 얼마나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지 듣는 내가 당황스러웠다. 그런 연설 의정단상, 또는 정론관에서 하면 아마 국민들 대다수가 야유할 것이다. 오늘, 당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국민여러분 송구스럽습니다, 당원님들 죄송합니다..." 이런 성찰의 정조는 꼭 있어야 할 일 아니던가.
'분단, 분열, 분당이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듯한데, 성찰도, 진정도, 열정도 보이지않았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변화해왔다. 그 변화를 따라 우리도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매일매일 날로 새롭게! 자기만의 성채안에서 목소리를 높인들 새로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소망, 겨레의 평화-하나됨에 대한 열망에 곁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낡은 우리 당의 자화상을 보고온 듯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