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숙입니다.

어제 아셈인권세미나 행사장에서 현병철 망신주는 퍼포먼스를 잘 마쳤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조금 챙피한 줄 알았으면 ...현병철이...

그리고 1인 시위가 인권위 앞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다음주에는 인권위 앞은 꽉 찼구요.( 아래 표를 읽어주세요)

국회 앞에서도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모집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국회앞에서 할수 있는 분 손들어주세요^^

신청하실때는 1인 시위할 사람 1명과 말을 걸어주고 사진도 찍어줄 사람 1인이 필요해요.

(토크쇼 하듯이 뻔히 아는 질문들을 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듣거든요.

그자리가 홍보방식이 되는 것이라 괜찮더라구요^^) 1인 시위가 끝나고 나서는 사진과 나눴던 이야기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올 때는 A4에 소속과 이름을 프린트해서 가져오시구요.(피켓에 붙이면 되여)

아시겠지만 ///

인권위공동행동이나 현병철반대긴급행동이나 인권회의 소속이 아니어도 됩니다.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인권회의" <hrnet2004@hanmail.net>
받는사람: "hrnet_repo.." <hrnet_report@list.jinbo.net>
날짜: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20시 24분 32초 +0900
제목: [보도자료] 현병철 연임반대투쟁일정-1인시위 상황 및 다음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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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참여자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6.26.화)

1. 1인 시위를 인권위 앞에서 왜 하고 있나요?

현병철 위원장을 청와대가 연임시키겠다고 발표한 후 여기저기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 정작 당사자는 모르는 거 같아서요. 청문회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현병철 당신은 안 된다라는 이야기를 직원들이 보고 인권위원장에게 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2. 인권위와 악연이 많다던데....

인권위와도 악연이 많지만 정확히 말하며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악연이 많아요. 2008년 1월 인권위를 인수위가 대통령 직속기구화 한다고 했을 때 인권활동가들이 고공농성도 고민하고 있었지요, 그때 고공농성을 결의하기로 했었구요. 잘 안돼서 명동성당 농성으로 바꾸어지긴 했지만...

3. 하는 일과 인권위가 관련이 있나요?

저는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주로 사회권 영역의 일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청소노동자 인권을 했구요. 서울대병원 청소노동자들이 산재를 당해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어 인권위에 진정을 했는데 아직까지 결과가 없어요, 사회권 관련해서 정책권고가 줄어든거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 비정규노동자들의 인권 관련해서 일관되고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아요. 사실 인권운동을 하는 사람들 말고도 연결된 일들은 많지요. 인권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면 최소한의 인권기준이 되니까 삶과 연관되지요.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현병철 씨가 최소한의 양식이 있다면 스스로 물러나주기를 바랍니다. 안 그러면 3년 더 당신도, 우리도 괴롭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네요.

1인 시위 참여자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6.27. 수)

1. 1인 시위를 하게 된 이유는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현병철의 연임은 대한민국에서의 인권을 후퇴시키고 인권을 모욕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더 무감각하게 만들어 그래서 사망으로 이르게 하고 있기 때문에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2. 하는 일과 인권위와의 관계는요?

국가인권위원회와 장애인인권은 필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장애인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개인적으로 하는 장애인 운동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3. 현병철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에 바라는 점은요?

현병철이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가 있고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있다면 즉각 사퇴해야합니다. 더 이상 자신의 문제로 인해서 국가인권위원회가 독립적인 국가기관으로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에 대해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인간으로써 최소한 인권을 생각하는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 1인 시위 일정표

6/22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6/25

신수경

(새사회연대)

6/26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6/27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6/28

수수

(청소년인권행옹 아수나로)

6/29

둠코

(청소년인권행옹 아수나로)

7/2

김조광수

(영화감독)

7/3

장병권

(동성애자인권연대)

7/4

인권교육센터 들

7/5

민변

7/6

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