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국민위원회 선생님들께그동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그동안 유족끼리의 불협화음으로 인하여 범국민위원회의 자유게시판에 상호 아름답지 못한 글을 게시 하게 되었음을 송구스러움과 동시에 부끄러운 마음 금할길이 없어 범국민위원회의 여러 선생님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누가 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전부 하나같이 우리 유족들의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혜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간 많은 어려움과 고통과 질시의 눈총을 받으면서 유족회를 바로 세우기위해 전국의 년로하신 유족들께서 통합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지만 그 뜻을 이루자 못 하였습니다. 2012년 대선을 눈앞에두고 더이상 시간을 미루어서는 않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2012년 6월 8일 오후2시 민주화 기념사업회에서 1960년 ~ 2012년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를 재창립 하게되었습니다.

 

전국의 지역유족회장님들과 유족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회칙에 의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유족회명칭, 회칙, 임원직 선출을 순서대로 마치고 비장한 각오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끝으로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 "는 재창립 탄생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백만 유족들은 한국전쟁 전후를 통하여 저질러진 민간인 집단학살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시간을 뒤로 미룰수없는 시대적 상황을 맞이 하게 된것입니다. 우리 한국전쟁 전후민간인 전국유족회는 유족의 뜻을 받들어 19대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과 협상을 통하여 특별법 제정을 반드시 이루어 내어 우리 유족의한결같은 목적인 정확한 진실규명을 통한 명예회복, 조사기구의 신설을 통한 미신고자 재조사문제, 유해발굴 ,위령추모공원의 조성등을 위한 과거사재단 설립문제등 유족들이 투쟁하여 쟁취할 문제가 산적 하여 있습니다.

 

이에 우리 백만 유족들은 국민과 사회의 동의를 구하기 위하여 범국민위원회를 비롯하여 사회 제반 단체및 과거사 피해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와 연대를 통하여 우리 백만 피학살자 유족의 한맺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마지막 노구를 이끌고 투쟁의 현장에 나설것임을 천명 하오니 우리 백만 피학살자 유족의 입장을 혜량 하여 주시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변함없는 애정과 협조를 앙망 드리며 그동안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 드린것에 대하여 재삼 사죄의 말씀 올리며 우리 "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에서는 이후로 어떤 상대가 되었든간에 유족을 하나로 포용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느 특정 인을 상대로 하여 글을 올리지 않겠다는것을 말씀 올립니다.우리 백만 유족의 싸움의 상대는 이승만 수구보수정권의 후예들이지 어떤 잘못된 유족 몇사람이 아닙니다. 그동안 묵묵히 유족들의 글을 읽고 고민 하신 범국민위원회 게시판 관리자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