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17 한국전쟁유족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밤잠을 설치고 아침 7시50분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여 지하철을 몇번 갈아타고 겨우 행사장에 13:30분경에 도착하여  행사장에 들어갈려 했으나 등치큰 사람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하여 들어갈려한 사람과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의 멱살을 잡고 내동딩 치면서 흉악한 욕설을 내배티는 수라장이 되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112로 경찰에 신고하여 20분후에 3대의 순찰차가 도착하였으나 이미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유족회장들과 출입문을지키는 사람과 서로 밀고밀치는 과정에서 80세 유족이 넘어젔으나 넘어진 유족은 다시일어나  회의장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을때였다.

정말 한심스런 일이였다.

 우리나라 국회에서도 종종 민생을 돌보기위해 여야가 대치상황은 있는 일이지만 우리나라 국회에서도  국회의원이 아닌 일반인도 방청할수 있게하여  국가민주주의 발전에 노력하고있지 않는가?

 하물며 한국전쟁을 빌미로 아무런 죄없을 민간인을 살상하고 자기편이 아닌 사람들을  많이 죽였기때문에 집권정부에 공을 세웠다고  표창을 주고 승진까지 시켰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지 않는가?

정권욕에 사로잡인 친일파가 친미파로 둔갑하여 국가권력을 사유물처럼 불법 사용하여 억울하게 희생당한 우리유족들이 목숨걸고 조직된 한국전쟁유족회 총회조차  참석지 못하고 돌아온 나자신이 부끄러워 하늘을 처다 볼수 없었다.

 원통한 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유족회를 통하여  위안을 받고 싶었지만 나의 짧은 생각이였다.

우리유족을 만나면 국가와 이웃과 일가친척에서까지 버림받고 살아온 우리 유족들이 한없이 반갑고 형제를 만난 기분으로 우리유족들을 사랑하고 좋아 했던 것이  잘못이였을까? 

 회의 장소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와 하루종일 버스만 타고  밤 11시에야 귀가했다.

 등치가 큰사람과 각목을 든 사람들이 저지른 폭력행동은 독제정권과 군사정권때  우리군과 경찰 그리고 친일파 서북청년단이 애국자들을 공산당으로 몰아 처참하게 학살하는 광경이 재현된는가 싶었다.

 우리유족들의 수준이 왜 이렇게 되였을까?

부모를 잃고 목숨만  부지하고  살아온 원로유족들의 투쟁으로 정부에서 위령제 지내라고 몇푼 받은 돈이 탐이나서 일까?

돈이없어  배우지못하여 사회에서 냉대를 받았기에 떳떳이 명함한장 가지지 못한 유족이기에 상임대표 .상임의장 .회장. 운영위원장.집행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등 감투가 좋아서일까?

서로  잘지내자고 손잡고 합의해놓고 원천무효다고 반복하면서 우리유족들의 단합을 방해하는 정치조직이 이면에 있어서 일까?

궁금하기 짝이없다 .

이젠 우리나라도 독제정권.군사정권이 아니라 국민이주인된 민주국가다 억울하게 당한 우리의 권리를 되찾아야 될 시기가 왔는데 왜 이러실까?

1.000만 유족들이여  우리부모형제들의 죽음이 억울하지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