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의회 보고서”(1994)에 따르면 순창지역에서 11사단에 의한 피해가 664명, 경찰에 의한 피해가 95명이었다고 한다.

 

11사단 20연대 1대대는 1950년 11월 6일 순창지구에 집결했다.

1950년 12월 6일 2중대는 순창군 동계면 송치리에서 작전을 했으며 3중대는 구림면 임산리에서 작전을 했다. 1951년 2월 9일 1대대와 2대대는 회문산 장군봉에 집결했다. 이 작전에는 무스탕기의 지원이 있었다. 사살 2천명, 포로 250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순창읍] 백산리·순화리 : 1950년 12월 16일 백산리, 순화리 마을 주민 7명이 11사단에 의해 순창읍 ‘대동산 아래 하천변’에서 집단희생되었다.

 

[풍산면] 유정리 : 1950년 12월 16일 김진봉·김진섭 형제 등 순정마을 주민 12명이 순창읍 ‘대동산 아래 하천변’에서 11사단 군인들에 의해 집단희생되었다. 6명의 신원이 확인된다.

 

[동계면] 주월리 : 황의중, 신흥리 이종규 증언 : 14세 이하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14세 이상 50세 이하 남녀 할 것 없이 마을회관 앞에 세워놓고 몽둥이와 칼로 학살했다. 이 사건으로 10여 명의 주민들이 희생당했다고 하는데, “전북 도의회 보고서”(1994)에는 국채환 등 36명의 희생자 명단이 있다.

 

[복흥면] “전북 도의회 보고서”(1994)에는 국채환 등 50명의 희생자 명단이 있다.

 

출처, <전북도의회보고서>,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