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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월 11일) KBS 본사 옆 길에서 열렸던 "이승만 미화 다규 방영 반대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부터 열린 집회에는 300여 분 모여 이승만을 비롯하여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에 이르는 독재정권 미화 시도를 규탄했습니다.

이명박은 왜 빼는 거냐는 비난이 있었지만 ... 참, 돈의 화신을 독재정권이라고 하기도 적절한 것 같진 않고 ...

하지만 명박 정권이 시작한 이승만 미화가 박정희로 이어진다는 것은 뻔한 사실일 겁니다.

다가오는 선거도 있고 말이지요.

 

사진은 박봉자 임실유족회 회장께서 발언하시는 모습입니다.

전국유족회 대표자격으로 연설하신 박 회장님께서는 유족으로서 살아와야 했던 억울한 삶이 이승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음을 역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승만정권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유족들이 먼저 나서서 이승만 미화 방송을 막을 것이라고 다짐해 주셨습니다.(왼쪽에 서영선 강화유족회장님 모습도 보이네요.)

 

이승만, 김창용, 김종원을 국제전범재판소로!!!

미국을 국제전범재판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