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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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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3.14 19:35 수정 : 2012.03.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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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신부가 지난 9일 구럼비 바위 발파 현장으로 진입하다 연행되고 있다. 제주/박승화 <한겨레21> 기자

내 이름은 구럼비, 구럼비. 경찰이 물었다. 이름은? 또 물었다. 이름은? 함께 연행된 영국 평화운동가 앤지 젤터는 묵비권을 행사하면서도 이름을 묻는 질문에는 또박또박 저리 답했다. 내 이름은 구럼비! 제주국제평화대회에 참석했다가 강정에 한 달간 머물며 주민들의 고통과 염원을 함께하겠노라고 약속한 그는 철저하게 말대로 살고 있다. 업체 직원들과 경찰이 자행하는 폭력을 고스란히 겪으면서 연행되고 유치장에 수감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앤지 젤터는 2012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라 있다. 전쟁과 핵무기 확산을 반대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온 그는 체포와 수감 경력만도 100번이 넘고, 제주 강정에서 계속 추가시키는 중이다. 그는 지구가 그려진 푸른 망토를 늘 가지고 다니며 자신을 ‘세계시민’이라 부른다. 그렇기에 구럼비를 죽이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며, 제주가 전쟁기지가 되는 것은 곧 영국에 있는 자신의 마을이 전쟁터가 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아픔이고 비극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정에 오고 구럼비에 올라 지구시민으로서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지구상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하느님의 피조물이요, 하느님의 디엔에이(DNA)를 나눠 가진 지구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우리 이름이 구럼비, 구럼비다.

우리는 단지 지금 수십 수만년 걸려 형성된 용암단괴 너럭바위 구럼비와 그 앞바다를 지키자며 싸우고 있지는 않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도 넘치게 정당한 이유가 되겠지만 구럼비를 지켜야 할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평화로 전쟁과 무력을 이기는 것, 반민주적 절차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 대결과 전쟁의 역사를 넘어서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 소수지역민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것 등등 우리가 세우고자 하는 하느님 나라의 의로운 가치가 모조리 너무도 잔인하고 폭압적으로 부정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럼비는 그 모든 것이 담긴 시대의 징표요 상징, 우리 모두의 이름이 된 것이다.

얼마 안 있으면 4월3일, 3만여명의 양민이 학살당한 제주 4·3 비극의 날을 맞는다. 이들이 흘린 피와 죽음으로도 아직 허기지는가. 이마저 부족해서 64년 세월이 흐른 지금 더 많은 제주민들을 전쟁기지 볼모요 총알받이로 내몰고 있는가. 오랜 세월 제주사람들은 ‘기억투쟁’을 해왔다. 4·3 비극은 빨갱이들의 폭동으로 매도되었기에 공포에 질린 지역민들은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무관한 듯 기억상실을 택했고, 학살의 주범과 종범들은 자신들의 과오가 드러날까 권력을 휘두르며 흔적을 지우고 은폐하는 데 골몰했다. 조작하고 왜곡하며 ‘관제기억’을 만들어냈다. 그랬기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자신들의 진짜 기억을 붙들어 맸다. 흐르는 세월, 사라지는 사람들 속에서도 사력을 다해 잊지 않는 것, 그것이 힘없는 이들의 마지막 저항, 새롭게 시작하는 투쟁이었다. 그 처절한 기억투쟁이 마침내 2005년에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게 했다.

나는 강정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왜 이곳에 해군기지가 들어서서는 안 되며 평화의 섬으로 지켜져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강정마을에서 가까운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알뜨르 비행장을 안내하곤 한다. 일제가 만든 전쟁기지이다. 제주 곳곳에 이런 흔적이 남아 있다. 섬이라고 해서 제주가 일제 식민침탈을 피해간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일본과 가까웠던 탓에 더욱 혹독했다. 일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이르자 일본 본토가 함락될 경우 최후 저항지로 제주도를 설정하곤 제주 전역을 요새화하는 계획을 짰다. 4·3평화박물관에서 마주친 그 작전지도는 끔찍했다. 그런 일제 식민지 역사를 경험한 제주는 해방 뒤 미군정 통치하에서 그들의 묵인과 동조, 지휘하에 4·3 양민대학살마저 겪어야 했다. 올레길을 걸을 때 자연경관과 더불어 이런 제주역사 또한 눈에 익히고 성찰할 수 있기 바란다.

일제와 미군정에 이어 이제 제주역사에 중국이 등장했다. 총선 정국이다 보니 다시금 색깔론 카드로 강정 평화운동을 때리고 ‘북풍’이 안 먹히니 ‘중풍’으로 난리다. 제주 앞바다에 출현할 중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해 강정 해군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과 중국이 상대가 되는가? 중국이 군비를 확장하면 우리도 계속 높여야 한다. 이런 무한 군비경쟁을 한국이 감당할 수 있는가? 세금을 끊임없이 거둬들이고 국민들에겐 궁핍을 강요하며 국가재정 전부를 군비에 털어 넣는다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것이다. 게다가 경제교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중국과 대결하고 전쟁을 해서 대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뇌에 중풍이라도 들지 않고서야 생각할 수 없는 논리다. 강정 해군기지 건설 논리는 소련 몰락 뒤 새로운 대결국가로 중국을 가장 의식하고 있는 미국의 해군기지라는 것을, 그 전쟁의 총알받이로 제주를 앞세울 것임을 실토하는 것과 다름없다.

나쁘다. 정말 나쁘다. 악하고 악하다. 처절하고 고통스런 역사를 딛고 이제 조금씩 치유를 시작한 제주도민들에게 다시 전쟁기지를 차출하고 화약고를 만들기 위해 골몰하는 저들, 제주 앞바다를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대가로 권력과 물욕, 탐욕을 채우려는 저들, 그 슬프고 고된 역사 속에서도 꿋꿋하고 아름답게 마을공동체를 지켜온 착한 사람들을 육지 진압경찰을 불러들여 다시금 이토록 무자비하게 난도질하며 짓밟는 저들, 정말 잔인하지 않은가.

해군기지 펜스에 구멍을 냈다. ‘생명의 문’ 그림을 걸고 그곳을 뚫어 구럼비로 들어갔다. 지난해 9월2일, 해군이 전격적으로 주민들을 진압하고 마을에서 구럼비로 가는 모든 길을 펜스로 둘러친 뒤 주민들은 심하게 구럼비앓이를 해왔다. 저들의 목표는 ‘다 끝났다’는 체념과 자포자기, 심리적 항복이었을 것이다. 마음이 무너지면 전부 다 무너짐을 아는 게다. 그러나 천만에!

‘생명의 문’이 열리는 상징의식을 통해 구럼비로 들어간 우리는 해군기지 중단, 구럼비 발파 중단을 외치다, 꺾이고 밟히고 질질 끌려나왔다. 결국 김정욱 신부님과 이정훈 목사님이 ‘재물손괴죄’와 ‘재범 우려’를 들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두 분의 뒤를 잇겠노라 선언한 목사님들이 오늘도 펜스에 구멍을 냈지만 그들은 훈방조처되었다. 이곳 강정의 공권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제멋대로 ‘법 없이 산다.’ 강정은 저들의 왕국, 무법천지 군정 치하다.

그럼에도 강정은 강정을 넘어섰다. ‘기억투쟁’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비극의 역사를 절대 반복할 수 없다는 결의, 강정의 평화와 이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서고 행동하고 있음을 똑똑히 보라. 할머니가 손주를 둘러업고 전경을 붙잡고 호소하며, 주름 가득한 할아버지가 맨몸으로 항의하다 끌려 나간다. 가랑잎처럼 작은 카약을 타고 구럼비를 향한다. 해경이 카약을 막아서니 아예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구럼비를 향한다.

펜스는 뚫고, 철조망은 끊으며, 차 앞에 드러눕는다. 폭파를 감시하기 위해 눈보라 치는 구럼비에서 밤을 새고, 굴착기에 올라서며, 목숨 걸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모든 공권력이 똘똘 뭉쳐 욕보이고 패대기를 쳐대지만 굽히지 않는다. 굽힐 수가 없다. 새벽부터 수시로 울려대는 사이렌 소리와 연일 계속되는 시위로 지칠 대로 지쳤어도, 벌금 내고 갇히고 병원에 실려가기를 반복해도 멈추지 않는 이 눈물겨운 행렬을 보고 있노라니 삼보일배 오체투지가 그냥 작기만 하다. 양윤모 선생, 옥중 단식 40일을 향한다. 구럼비와 나는 한 몸이라며 발파가 시작된 이후 소금과 물마저 끊었다. 단식을 멈춰주시라…. 이 말조차 건넬 수 없다. 그의 진심을 아니까.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연행 사태를 겪고 많은 어려움에도 함께하시는 수녀님들에게서 성모님의 굳은 의지와 큰 품을 읽는다. 특히 구속된 김정욱 신부님을 비롯해 오랜 시간 이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이영찬 신부님, 박도현 수사님, 김성환 신부님 등 예수회 신부님들께 고맙고 고맙다. 이미 여러 차례 경찰서 유치장 투어를 했으며, 징역형·벌금형을 받은 이 신부님들은 발파를 막기 위해 화약 터지는 현장에 직접 몸을 던지기까지 했다. 영화 <미션>에서 끝까지 원주민들과 함께하며 최후를 맞은 가브리엘 신부의 후배들이다. 원주민들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예수회 신부들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만들어 추방시키고자 교황청에서 파견했던 주교는 보고서에 이렇게 썼다. “신부들은 죽었지만 영원히 살 것이고, 살았지만 죽은 것은 나 자신이다.”

‘나의 이름은 구럼비’를 외치던 앤지 젤터는 어제도 앞서서 철조망을 끊었고 유치장에 갔다. 그는 1999년 6월 다른 활동가 두 명과 함께 스코틀랜드의 핵잠수함 내 실험실에 잠입해 각종 집기를 호수에 던져버렸다. 법원은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미래의 더 큰 해악을 예방하려는 행동’임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진국으로 그분과 함께하는 사순시기이다. 그리스도의 수난, 그리스도의 죽음,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스도의 평화…, 강정에 이 모든 것이 있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 평화를 위해 일하다 박해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악인들, 나쁜 사람들이 풀처럼 돋아나고 피어날지라도 결국은 망하게 되어 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의 부활이 바로 눈앞이다. 강정아, 너는 이 나라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지만 너에게서 온 누리 온 세계의 평화가 이미 오고 있다.

문규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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