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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4일(금) 늦은 2시 강화 길상면 온수리에서 322명의 희생자 위패를 모시고 제12주기 강화 희생자 추모비 제막식 및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길상면 온수리 사슬재 학살현장이기도 한 행사장에는 1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범국민위 임태환 상임대표, 강정구 교수, 김동춘 교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해남유족회장이신 오원록 상임대표, 보성유족회장이신 윤호상 전국유족연합회 상임대표, 전국유족회 고문 정해열, 고양 유족회장 마임순, 월미도대책위 위원장 한인덕, 대구형무소 사건 유족 김화자 등 전국의 유족들께서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번 건립된 강화희생자 추모비는 위령사업의 새로운 모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석자들은 추도사를 통해, 분단의 아픔이 진행중인 강화도에서 희생영령을 추모하는 마음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길 것이며, 전국의 위령시설 중 위패를 모시고 있는 경우는 거창, 산청, 제주 외에 강화가 처음일 것이라며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축하해 주었습니다.

 

추모비의 글은 전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이셨던 김동춘 교수가 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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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본 온수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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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범국민위 상임대표께서 추도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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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교수가 쓰신 추모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