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essEngine ver.2

글 수 444
2015.08.23 08:11:27 (*.70.29.157)
2344
  등록 :2015-08-21 20:00
지난 8월15일 경남 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의 광복 나의 광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예술가와 피해국인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채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영혼을 진혼하는 자리였다. 타국 땅에서나 이 땅 어디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와 화해의 몸짓이었다. 창원시 오동동은 일본 식민 치하에서 위안부들이 해외로 송출되었던 집결부두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행위예술가 홍라무씨가 거리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녀상을 덮고 있던 태극기 천을 벗겨주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지난 8월15일 경남 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의 광복 나의 광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예술가와 피해국인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채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영혼을 진혼하는 자리였다. 타국 땅에서나 이 땅 어디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와 화해의 몸짓이었다. 창원시 오동동은 일본 식민 치하에서 위안부들이 해외로 송출되었던 집결부두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행위예술가 홍라무씨가 거리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녀상을 덮고 있던 태극기 천을 벗겨주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지난 8월15일 경남 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의 광복 나의 광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예술가와 피해국인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채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영혼을 진혼하는 자리였다. 타국 땅에서나 이 땅 어디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와 화해의 몸짓이었다. 창원시 오동동은 일본 식민 치하에서 위안부들이 해외로 송출되었던 집결부두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행위예술가 홍라무씨가 거리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녀상을 덮고 있던 태극기 천을 벗겨주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번호
제목
글쓴이
364 탈북청년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작지만 큰 시도
[관리자]
2015-05-05 2443
363 전쟁의 첫 희생자는 언제나 ‘진실’
[관리자]
2015-01-30 2445
362 야당, “국회 합의취지 무시한 시행령 폐기를”
[관리자]
2015-04-03 2452
36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노벨평화상을!”
[관리자]
2015-05-28 2453
360 발그림
[관리자]
2015-01-24 2466
359 [정석구 칼럼] 북핵은 미국의 꽃놀이패인가
[관리자]
2015-05-28 2479
358 차라리 혁명을 준비하렴 / 정태인
[관리자]
2015-06-02 2479
357 귀뚜라미와 정든 독방에서 세월호 500일 기억합니다
[관리자]
2015-08-30 2482
356 스리랑카 간 교황 “진실 추구는 정의 위해 필요”
[관리자]
2015-01-14 2483
355 구세주의 배신
[관리자]
2015-07-10 2503
354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관리자]
2015-02-09 2515
353 세월호 사태를 인문학자의 눈으로 읽다
[관리자]
2015-04-03 2515
352 오월은 푸르구나 / 하성란
[관리자]
2015-05-02 2515
351 대법, 박정희 유신체제 면죄부 ‘결정판’
[관리자]
2015-03-27 2522
350 “세월호 인양해 직접 눈으로 봐야 진실 판단할 수 있다”
[관리자]
2015-04-13 2527
349 제주도 방문 김무성, “4·3 행사에 대통령 오시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관리자]
2015-01-21 2537
348 “지금 한국 교회는 ‘예수 정신’을 .....” /문동환
[관리자]
2015-05-19 2548
347 [특별기고] 영세중립 코리아만이 살길이다 / 윤구병
[관리자]
2015-02-13 2551
346 총탄 자국 너머에 평화가 있을까
[관리자]
2015-01-30 2555
345 '10살 정당' 시리자는 노동자·농민의 친구였다
[관리자]
2015-02-09 2555

알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