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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3 08:11:27 (*.70.29.157)
2296
  등록 :2015-08-21 20:00
지난 8월15일 경남 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의 광복 나의 광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예술가와 피해국인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채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영혼을 진혼하는 자리였다. 타국 땅에서나 이 땅 어디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와 화해의 몸짓이었다. 창원시 오동동은 일본 식민 치하에서 위안부들이 해외로 송출되었던 집결부두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행위예술가 홍라무씨가 거리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녀상을 덮고 있던 태극기 천을 벗겨주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지난 8월15일 경남 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의 광복 나의 광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예술가와 피해국인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채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영혼을 진혼하는 자리였다. 타국 땅에서나 이 땅 어디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와 화해의 몸짓이었다. 창원시 오동동은 일본 식민 치하에서 위안부들이 해외로 송출되었던 집결부두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행위예술가 홍라무씨가 거리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녀상을 덮고 있던 태극기 천을 벗겨주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지난 8월15일 경남 창원시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조국의 광복 나의 광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가해국이었던 일본의 예술가와 피해국인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채 돌아가신 피해자들의 영혼을 진혼하는 자리였다. 타국 땅에서나 이 땅 어디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와 화해의 몸짓이었다. 창원시 오동동은 일본 식민 치하에서 위안부들이 해외로 송출되었던 집결부두였다. 퍼포먼스가 끝난 뒤 행위예술가 홍라무씨가 거리 상인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녀상을 덮고 있던 태극기 천을 벗겨주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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