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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9-01 11:31수정 :2016-09-01 11:37

 

세월호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전북사람들, 1~4일 동안 5천원씩 1500만원 모으기로
‘세월호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전북사람들’이 만든 모금 홍보물. 세월호 전북사람들 제공
‘세월호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전북사람들’이 만든 모금 홍보물. 세월호 전북사람들 제공


“신문광고에 함께할 3천명의 세월호 촛불이 돼 주세요.”


‘세월호를 기억하고 함께하는 전북사람들’은 세월호 문제해결에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신문광고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달 1~4일 나흘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1구좌당 5천원씩 3천명에게 1500만원을 모으기로 했다.


이 단체가 만든 홍보물에는 “지금 광화문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강제해산 반대와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게 약속을 이행하라’는 유가족들의 사생결단 단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만난 세월호 유가족은 ‘세월호 문제해결 전에 단식 못 끝낸다. 9월 안에 특조위 활동 보장 반드시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고 적혀있다. 또 “유가족들이 지치고 힘들지만, 국민이 함께 하고 있다고 신문광고를 준비합니다”고 나온다.


이 단체는 3일 세월호 유가족이 단식하는 서울 광화문을 위로 방문한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8월17일부터 ‘세월호 특별법 개정, 특검 의결, 선체조사 보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 중이고, 유가족 10여명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 황미경씨는 “지금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지 않으면 세월호는 완벽히 증거인멸 위기에 처해있다. 급하게 일정을 짠 것은 9월 안에 특조위가 없어질 우려 등의 절박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완주고산세월호촛불, 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 군산세월호시민모임, 세월호전주남문농성장, 세월호를기억하는 남원사람들, 세월호전북대책위, 익산세월호시민모임, 세월호정읍시민모임 등이 참여한다. (010-2264-9008)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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