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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17:17
방배동 유족회 발신 : 허상수 교수 (전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가 4월 1일(금) 오후 5시 30분, 서울시민청 콘서트홀에서 '4.3과 미국'이라는 책을 출간하는 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이 책은 '일제로부터 해방되고나서 친일세력을 배제한 정부수립을 하고자 노력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송두리째 앗아가버린 1945년 9월8일 미군의 점령과 그 이후 일어난 비극의 역사가 미국으로부터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꼼꼼하게 밝혀내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고향은 제주도이지만 제주에서의 민간인학살뿐만 아니라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에 대해서도 오랜 기간 진실규명에 성과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영전 감사, 서영선 전 강화유족회장, 조동문 사무총장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