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0915_wolmido.jpg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이 상륙한 월미도 모습. 당시에 있었던 극심한 폭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1950년 9월 10일 월미도에 대한 미군의 폭격으로 100여 명의 주민들이 집단희생되었습니다.
리차드 루블(Richard W. Ruble) 제독이 지휘하는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해병항공기들(VMF-214, 323)은 95개(tank)의 네이팜탄을 월미도 동쪽지역에 투하하고 기총소사하여 동쪽지역의 주민들이 희생되고 건물, 숲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이후 월미도가 군사기지로 되면서 유족과 주민들은 60년이 넘도록 고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위로하고자 61주기(제5회) 월미도 미군폭격 민간인희생자 위령제가 아래와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당시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유족과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 2011년 9월 15일(목) 오후2시

장소 :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

주최 : 월미도 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

주관 : 인천지역민간인학살진상규명위원회, 인천연대 중동지부

협력 : [평화도시, 인천]만들기를 위한 인천지역 시민단체 연석회의

후원 :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전국유족회,

         인천광역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