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말씀

 

001.jpg

 

1951년 2월7일 산청, 함양 민간인 희생자 사건이 일어난 지도 60년이 되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젖먹이, 노약자, 부녀자를 비롯한 무고한 인명

수 백명이 한국전쟁 중에 대한민국 국군11사단의 토벌 부대에 의해 무참하게 죽었습니다.

인고의 60년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이와 같은 국가공권력의 행위를 조명하고,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영령들과, 파란만장 할 수 밖에 없었던 유족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규명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피해 유족들의 삶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국가공권력의 잘잘못을 기록한 자료집도 발간하여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다시는 국가 공권력에 의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학술회의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제목 : 끝나지 않은 국가의 책임 (산청· 함양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 일시 : 2011년 8월 31일(수) 오후 2시

◎ 장소 :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 주관 : 산청군· 함 양 군

◎ 주최 : (사)산청· 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

◎ 후원 :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제노사이드 학회

2011년 8월

 

산 청 군 수 · 함 양 군 수

(사)산청· 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

회 장 정 재 원

고 문 권 익 현(전 민정당대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