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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5-01 17:18수정 :2015-05-01 22:20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 시행령’ 폐기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배우 송강호, 김혜수, 박해일, 감독 박찬욱. 한겨레 자료사진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 시행령’ 폐기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배우 송강호, 김혜수, 박해일, 감독 박찬욱. 한겨레 자료사진

영화·미술·음악·문학·만화 등 총망라…“박 대통령, 원안에 서명해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때까지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할 것” 다짐
배우 송강호·김혜수·박해일·김태우와 영화감독 박찬욱·김지운·김기덕, 평론가 황현산과 작가 박범신 등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1일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594명’은 성명을 내어 “지난 4월29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338개 단체가 발표한 대통령에게 보내는 통첩을 지지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을 폐기하고, 특별조사위원회 원안에 서명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 바로 가기 : 선언 참여 문화예술인 594명 명단)


전날 발표된 대통령에게 보내는 통첩엔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진상 규명을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안 즉각 폐기 △5월1~2일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는 범국민 철야행동 개시 등이 담겼다. 문화예술인들은 “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되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될 때까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594명의 명단에는 영화·미술·음악·문학·만화 등 문화예술계가 총망라됐다.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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